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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부동산경매로홀로서기-리모델링편

by 뿌리깊은트리 2024. 11. 4.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하고 싶은 공부하는 블로거 정민입니다. 

 

오늘은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라는 책에서

리모델링에대해 조금 상세하게 공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사실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정보들과 지식들을 습득했는데 

특히나 리모델링에 관한 책의 내용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서

이렇게 적어보기로 하였습니다 . 

 

 

상품을 만들다 

 

나는 여자다 . 그리고 주부다. 그래서 어떤제품을 살 때에는 ,제건들은 품의 기능도 보지만 

디자인을 많이 보는 편이다. 반대로 남자들은 디자인보다는 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많이 본다고 한다. 

 

주로 많이 보는 빌라 , 아파트 , 오피스텔, 등 주거용 물건들은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의 섬세한 부분이 더 잘 맞는다 . 

 

집안 살림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주부들이 구조나 동선에 더 민감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리모델링 역시 어떤 형태가 요즘의 트렌드에 맞을지 어떤벽지가 더 환하고 수리 후 예뻐 보일지 

감각적으로 잘 파악하기도 한다. 

 

나는 처음 수리할 때 ,동네 인테리어 가게 사장님에게 전부 맡겼었다.

 

 

 

 

 

신경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러 번 진행하며 분석해보니

인테리어 가게 사장에게 하청을 맡기고 , 그역시 공정마다 전문가들에게

재하청을 하는 구조라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타일이나 도배지 등 자재 역시 그들이 쓰는 제품에만 한정이되어 공사 후

모습을 비교해보면 매번 비슷비슷한 스타일이라 지겹기까지 했다 .

 

그동안 해 온 것은 디자인이 아니라, 단순한 수리에 불과햇기 때문이다.

 

나 같으면 저 집에 살고 싶을까?

스스로에게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은 , 글쎼 였다...

 

 

 

 

 

 

 

그래서 이제 집을 상품으로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다 .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예쁘면 보기에도 좋지않은가?

단순히 화장실 고치고

페인트 하얗게 칠하고 , 집 넓어 보이라고 밝은 색 도배지를 발라놓고는 무슨

큰 인테리어라도 해 놓은 양 목에 힘을 주고 다닌 것에 후회가 밀려왔다.

 

몇 권의 인테리어 책을 사서 읽기 시작했고 , 검색을 통해 인테리어 블로그를 방문하여

그들이 시공해 놓은 디자인들을 수시로 보기 시작했다.

 

 

단순히 수리를 넘어 물건지의 동네, 수준 , 연령대, 수리비용을 설정하고

컨셉을 정한 후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다.

 

가령 역세권 주변의 소형 빌라나 아프트 같은 경우에는 연세 있으신 분들보다는

젊은 신혼부부를 겨냥하여 아담하지만 답답하지 않게 그리고 요즘의 트렌드에

맞춰 원목 느낌을 살리고 거실 쪽에 포인트를 주거나 조명을 활용하여 러블리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반면, 평수가 넓고 주변 세대원들의 나이가 50대 중.후반이라면

심플하지만 군데군데 엔틱스러운 요소를 넣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리고 발품을 많이 판 관계로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추가되지 않아

나름 만족도도 높았다 .

이렇게 해서 주변 부동산들에 물건을 내놓으면부동산 사장님들조차도

예쁜 인테리어에 놀랐고, 그들의 머릿속에는 이미 '예쁘고 괜찮은 저렴한 집"으로

각인이 되어 어느 누구의 물건보다도 빨리 계약이 될 수 있었다.

 

 

단계별로 자세히 알아보기

 

 

첫번째 . 먼저 방수 부분 입니다.

 

누수는 주로 창틀 등 미세한 공간을 통해 물이 내부로 스며드는 현상으로,

크게 반지하 같은 곳에서 올라오는 바닥 습기나 베란다 및 외벽과 맞닿아

있는 쪽에 생기는 결로현상 (곰팡이)등도 해당됩니다.

 

베란다 외벽 내부는 방수 페인트를 칠하고, 외부에는 방수 시멘트를 질척하게

반죽하여 물이 새어 들어올 것 같은 곳을 찾아 여러 차례 덧바르세요.

단, 날씨 좋은 날 3회 시행해야 합니다.

 

유난히 외벽쪽 창문과 아파트 베란다 새시 쪽에 누수자국이 많은 집을

창문 새시의 틀과 이름 작업이라 하여 , 벌어진 부분을 청소한 후

프라이머 같은 접착제를 도포하고 창호전용 실란트로 마감을 합니다.

 

이 부분은 높은 창문이나 베란다 밖에서도 해야 하는 공정이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은데요 . 코킹작업은 약 2~4시간이 소요되고

그 비용은 15~20 만원 정도입니다.

 

 

 

 

 

 

 

  

두번째, 화장실입니다.

 

주방과 함께 주부들이 가장 유심히 보는 곳이 바로 화장실이죠.

가족들의 위생과도 연결되어 있고 사용빈도가 많으니 그럴 수밖에요.

 

화장실을 리폼할 때는 부분적으로 변기 , 세면대 , 거울, 샤워기 , 등

기구들만 교체 하셔도 돼요.

 

이런 기구들도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 국산으로도 7~10 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고요.

 

다만 , 구매는 쉽지만 기존 설치된 기구를 철거하고

하수관에 연결하는 문제나 바닥타일 , 실리콘 작업 등 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대부분 화장실은 물때로 인해 타일이 변색되었거나 타일 사이에 물곰팡이가

끼어 시멘트가 회색으로 바뀐경우가 많아요.

 

또한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뭔가 특이한 화장실도 만나게 되는데요

욕조와 벽면을 톡톡 쳐보았을때 텅 ~텅 하는 소리가 난다면 UBR입니다.

 

80~90 년대 유행했던 화장실 시스템으로 공장에서 미리 가공해서

그대로 설치하는 조립식 욕실인데요 .

 

요즘은 이런 욕실은 거의 쓰지않아서 99% 리모델링을 하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일반 화장실과는 달리 통째로 들어내고 시멘트를 바르고 방수 처리를 하고

마지막으로 미장까지 해야 해서 비용은 일반 화장실에 비해 약 70~80만원

정도 비싸요.

 

 

 

 

 

 

 

세번째 . 싱크대 신발장 수납공간 입니다.

 

집을 선택함에 잇어 최종 결정권자는 주부죠 . 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주방이다 보니 가장 꼼꼼하게 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주방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지만 , 새로 교체를 하려면

그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요.

 

싱크대의 재질은 보통 가정에서 많이 쓰는 LPM(저가), 하이그로시 UV(중가),

하이그로시 UV(고가)로 나뉩니다.

 

보통 사람들은 LPM과 UV를 잘 구별 하지 못하는데 ,UV가 조금 더 광택이 납니다.

따라서 비교 견적을 했을때 다른 업체에 비교해서 너무 저렴하다 싶으면

재질이 무엇인지 확인 하는것이 좋고요.

 

UV펄은 진주 펄이 들어가서 더욱 은은한 광택이 납니다.

신발장은 싱크대 업체에서 한꺼번에 진행하시고 재질은 싱크대 재질과 같으니 각

상황에 맞는 가격과 재질로 선택을 하면 됩니다.

 

 

 

 

 

 

 

 

 

네번째 도배,장판입니다.

 

임대는 필수로 ,매매의 경우에도 오래된 집은 벽지가 누렇게 변색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도배장판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

 

보이는 모습이 깔끔하면 구매 의욕도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

 집상태에 따라 벽면이 고르고 결로현상이나 곰팡이 등이 없는 집이라면 저렴한

합지를 결로현상이 있거나 천정에 누수의 흔적들이 있다면 기본 공사를 한 후에

혹시나 모르니 있는 그대로 스며드는 합지보다는 실크 벽지를 시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판은 임대의 경우에는 세입자가 바뀔때마다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저렴한 장판보다는 튼튼한 데코타일을 추천합니다.

 

물론 습기가 있는 반지하 등은 시공을 해봐야 습기때문에 들뜸현상이 있어

추천하지않고 일반장판보다는 시공비나 가격이 비싸지만 ,

흠집에도 강하고 한번 해놓으면 5-6년은 끄떡 없습니다.

 

그래도 장판 시공을 원한다면 브랜드는 중요하지 않고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당한 금액대의 상품을 고르세요

견적또한 여러군데에서 받아 최종선택 해야 함은 물론이구요.

 

 

 

 

 

 

 

사실 집수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한도 끝도 없어요

 

그러나 경험상 보자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훨씬 유리한 분야인것은 틀림없습니다.

정작 본인이 사는 집은 마음처럼 매일 바꿀 수는 없지만 낙찰받은 내 물건에

관하여는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에 여자의 섬세함과 감각이 포함되면 , 세입자나 매수자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인테리어가 탄생하는 겁니다.

 

의외로 세심한 포인트에 꽂혀, 계약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요.

 

 

 

 

 

 

 

그밖에도 전등과 콘센트 등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해서 설치하면 됩니다.

 

전등 교체는 전등을 구매하여 놓고 도배하는 분들께 부탁드리면 약간의

추가 비용으로 설치해 주시구요 .

 

수리와 청소를 모두 마친 후에는 예쁜 실내화 2켤래 정도를 사다가 문 앞에 놓아두세요 .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집을 몇 번만 보여줘도 바닥이 금세 드러워 집니다.

 

그리고 공사로 인해 여러 화확 제품들 (본드 등) 냄새가 날 수 도있으니 베란다

창문은 조금씪 열어두고 환기를 시키고 천원샵 같은곳에서 향기좋은 방향제를

사다가 군데군데 놓아 늘 집안에 은은한 향기가 나도록 하세요

 

 

 

 

 

 

  

 

 

오늘은 이렇게 싱글맘 부동산경매로 홀로서기라는 책의 내용으로 함께

낙찰받은 집 리모델링에 대해 어디서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도 저의 블로그에서 유익한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다음에도 우리가 알아야하는 알아두면 좋은것들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